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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다르지 않았으니까."

"나는."

한 박자 공백...

건반을 친다.

고개를 돌려 베일을 바라본다.

"벙어리가 아니었군."

"날 인정하는 거야?."

"이유는?"

"그 사이에 생각을 바꿨다는 건."

"뭘 본 거야?"

이게 나의 무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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